에피소드
운명 따위 없다는 걸 알고있지만,
June 19, 2021
연애가 끝난 날, 어떤 남자를 만났다. 심장에 해로운 비현실적인 남자를. 그리고 며칠 후, 나비는 그와 다시 마주친다. 이름은 박재언. 재미있고 유쾌한데 위험한 이 느낌, 뭘까?
나만이 아닌걸 알고있지만,
June 26, 2021
정말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친절할까? 박재언 때문에 들떴다가 금세 불안해지는 나비. 그 마음을 들키기 싫어 선을 그어보지만, 별 소용이 없다. 학교에서도 술자리에서도 그 애만 보인다.
이미 시작돼버린 걸 알고있지만,
July 3, 2021
누구길래 저런 표정을 지을까. 하루 종일 재언의 연락을 기다리던 나비는 그가 누군가와 있는 모습을 본다. 그렇게 엇나간 마음은 둘 사이를 멀어지게 만든다. 여전히 눈을 뗄 순 없지만.
사랑은 아니란 걸 알고있지만,
July 10, 2021
올 것이 왔다. 나비에게 계속 만나자고 하는 재언. 나비는 지금이라도 멈추고 싶지만, 마음이 말을 듣지 않는다. 모든 걱정과 불안을 덮어버릴 만큼, 그에게 미친 듯이 끌린다.
변하는 건 없다는 걸 알고있지만,
July 17, 2021
진짜 더는 못 하겠다. 그만하자. 재언에게 화가 난 나비는 끝내자고 말한다. 그 이후, 마음이 복잡해지는 재언. 나도 변할 수 있을까? 나비가 신경 쓰이는 설아는 기회를 엿본다.
사랑 따위 없다는 걸 알고있지만,
July 24, 2021
나비는 어디 간 걸까, 연락도 안 되고. 나비의 빈자리로 자꾸 눈길이 가는 재언. 그 무렵, 나비는 고향에서 이모의 공방 일을 돕고 있다. 가끔 도혁과 함께 시간도 보내면서.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고있지만,
July 31, 2021
MT를 즐기러 온 조소과 친구들로 게스트하우스가 북적인다. 또다시 휩쓸리면 안 돼. 재언과 거리를 두려 하는 나비. 하지만 재언의 시선은 계속 나비와 도혁을 따라다닌다.
거짓말이란 걸 알고있지만,
August 7, 2021
좋아해, 진심으로. 꽃다발을 건네며 깜짝 이벤트로 고백하는 도혁. 서울로 돌아온 나비는 재언과 같이 갤러리를 찾는다. 왠지 머뭇거리는 나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이미 끝이라는 걸 알고있지만,
August 14, 2021
도혁은 두렵다. 아직 제대로 시작도 못 했는데 나비를 놓치게 될까 봐. 나비를 만나러 집 앞으로 찾아간 도혁. 그런데 나비의 곁에는 계속 신경 쓰이는 그 남자가 서 있다.
알고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August 21, 2021
갤러리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준비하던 작품이 완전히 망가져 다시 작업해야 하는 나비. 재언은 이번엔 나비가 원하는 대로 해줄 작정이다. 가슴이 많이 아프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