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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카운트 -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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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April 26, 2023

승리의 기쁨, 패배의 아픔따위는 그들에게 중요하지 않다. 내일 다시 펼쳐질 승부를 위해 오로지 싸워나가는 선수와 코칭스태프들. 어깨를 잃어가며 던지는 하나의 투구는 운명을 바꾸고, 온 힘을 실은 하나의 타구는 기적을 만든다. 40년간 이어 온 한국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펼치는 숙명의 대결! 승리와 패배로 얼룩진 그라운드 위에 펼쳐지는 10개 구단의 지독한 연대기! 마지막 챔피언이 되기 위한 그들의 대결은 절대 끝나지 않는다.

10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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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부활의 시간
E1

부활의 시간

April 26, 2023

1982년 개막전이 펼쳐진 이후, 40년 동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한국프로야구. 기적의 순간을 만들며 하루하루 최고의 드라마를 선사했던 수많은 명승부들이 시간이 흐른 지금도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 2022년, 각종 이슈로 위기를 맞은 한국프로야구. 팬들의 외면과 질타 속에 구단들의 움직임이 위축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2021년 10월, 파격적인 투자와 선수 영입으로 시장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시즌이 시작되고 모두의 예상을 뒤 엎은 한 선수가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선다. 에이징 커브라 판단되어 이적 시장에서도 가장 인기 없던 그 선수.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 보이듯 연일 홈런을 쳐대기 시작한다. 그 선수의 이름은 박병호다.

언더독의 반란
E2

언더독의 반란

April 26, 2023

팀의 상징이었던 박병호 선수가 FA 시장을 통해 KT위즈로 이적한다. 공격력의 거대 지분을 차지하고 있던 선수의 이탈로 시즌 전 키움은 거포가 부재한 상태에서 시즌을 맞이한다. 여기에 키움은 주전 포수 박동원을 현금이 포함된 트레이드로 기아에 이적시켜 선수단의 사기는 한껏 떨어지고, 전문가들은 2022시즌에 키움을 하위권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천재형 타자 이정후는 남은 선수를 이끌며 언더독의 반란을 꿈꾸기 시작한다.

와이어 투 와이어
E3

와이어 투 와이어

May 3, 2023

2021년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한 SSG는 2022시즌 전 우승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에 선수 영입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SSG가 쏟아부은 액수는 약 400억. 시즌이 개막하자 리그에서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한 구단에 걸맞은 성적을 올리며 1위를 질주하는 SSG. 하지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대한 기대감에 감독의 부담은 점점 커져만가고 기억하기 싫은 과거의 악몽이 팀 전체에 번져나가기 시작한다.

거인의 가을야구
E4

거인의 가을야구

May 3, 2023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으로 조선의 4번 타자라 불리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슈퍼스타 이대호는 은퇴를 선언한다. KBO 최초 타격 7관왕, 세계 최초 9경기 연속 홈런, NPB 우승 MVP와 메이저리그 진출 등 엄청난 커리어를 지닌 그도 이루지 못한 목표가 하나 있는데, 바로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의 우승이다. 1992년 후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는 이대호의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도 최약체 팀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이대호는 전력에 아랑곳하지 않고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시즌을 준비한다. 모든 팀에게 주어진 경기는 144경기. 이대호는 가을 야구에 진출해 145번째 경기를 치르기 위해 전력 질주한다. 개막 직후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승승장구하는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뛸 수 있는 경기는 하나씩 줄어가고, 그를 위해 KBO 사상 두 번째 은퇴 투어가 열린다.

아와모리 소주를 열어라
E5

아와모리 소주를 열어라

May 10, 2023

1994년 우승 후, LG의 故 구본무 회장은 ‘아와모리 소주’로 선수들과 축배를 들었다. 다음 축배를 들기 위해 새 ‘아와모리 소주’를 구입했지만, 여전히 밀봉 중이다. 90년, 94년 이후 기나긴 침체에 빠지고, ‘아와모리 소주’가 밀봉된 지 28년이 되는 2022시즌. LG는 공수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내며 정규리그 내내 1위를 질주하던 SSG를 바짝 쫓으며 내심 정상을 노리기 시작했고, 세 번째 우승에 목마른 팬들에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너진 수호신
E6

무너진 수호신

May 10, 2023

삼성 라이온즈가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기록하며 왕조라 불리던 시절 돌직구를 던지며 국내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오승환은 NPB와 MLB를 거친 후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가 된다. 불혹의 나이에도 2021시즌 44세이브를 기록하며 세이브왕을 차지한 끝판 대장 오승환을 향한 팀과 팬의 믿음은 절대적이다. 2022시즌,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타이브레이크에서 패해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한 작년의 아쉬움을 만회하려고 고군분투하며 버틴다. 하지만 더위가 시작된 7월, 여름에 강한 팀답게 치고 올라갈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와 달리 삼성 라이온즈는 연패에 빠진다. 수호신 오승환은 팀을 지키기는커녕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더 깊은 수렁에 빠뜨린다. 오승환이 무너지자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는 삼성 라이온즈. 연패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와일드카드
E7

와일드카드

May 17, 2023

KBO 최다 우승 팀 기아 타이거즈.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가 9회 우승을 차지한 것과는 달리 기아로 재창단하며 우승을 차지한 횟수는 단 2회. 2021시즌에는 9위까지 추락하며 야구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광주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기고 만다. 2022시즌을 앞두고 기아는 리빌딩대신 전력 보강을 선택, 과감한 투자로 FA 최대어 나성범을 영입하는데 성공한다. 믿음에 보답이라도 하듯 나성범의 활약으로 4년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한 기아 타이거즈.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위해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서 끈질긴 승부를 이어가는 기아 타이거즈. 하지만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나성범의 결정적인 실책으로 팀은 큰 위기에 처하고 만다.

야수가 되어라
E8

야수가 되어라

May 17, 2023

한화의 문동주가 첫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여러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지만, 쏟아지는 관심에 힘이 들어가며 부상을 당한다. 삼성 외야의 핵심인 박해민이 이적하고 빈자리는 이제 걸음을 시작한 아기 사자 김현준이 차지한다. 팬들은 구단의 선택을 의심스럽게 바라본다. 1군에 복귀한 문동주가 데뷔전을 치르지만, 프로의 벽을 실감한 채, 2군으로 내려가고, 김현준은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수비 때문에 팬들을 힘 빠지게 만든다.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2군에서 절치부심한 문동주는 SSG를 상대로 데뷔 첫 선발승을 기록하고 김현준은 꾸준히 1군 경기에 출전하며 조금씩 발톱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아직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것이 더 많은 문동주와 김현준. 돌아오는 2023시즌 두 선수는 팀의 상징인 야수로 거듭날 것을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위기의 계절
E9

위기의 계절

May 24, 2023

144경기의 정규 시즌을 마친 10개 구단의 순위표가 결정되었다. 그 중 상위 5개 팀이 맞붙는 포스트시즌, 일명 가을 야구라 불리는 그들의 경쟁 속 우승 반지의 주인이 결정된다. 정규 시즌을 3위로 마친 키움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KT위즈. 서로 2승씩을 주고받으며 5차전 벼랑 끝에 선 두 팀, 총력전 끝에 결국 키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하지만 다음 상대는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한 리그 최강 불펜의 LG트윈스. 이미 많은 체력을 소진한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은 모든 객관적인 기록과 수치에서 앞서는 LG의 우세를 점치기 시작한다. 예상대로 힘없이 1차전을 내주고 마는 키움 히어로즈. 하지만 그들은 라커룸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며 오히려 해볼만하다는 자신감을 내비친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우승 트로피가 없는 젊은 팀 키움 히어로즈의 2022년 가을 야구는 어디까지 일까.

우승을 향하여
E10

우승을 향하여

May 24, 2023

정규시즌 개막부터 마지막 날까지 1위를 단 하루도 놓치지 않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정규시즌 1위팀 SSG 랜더스와 무서운 기세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까지 승리하여 올라온 키움 히어로즈가 2022년 왕좌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진 미디어데이에서 양 팀 감독이 1차전 선발투수를 예고한다. SK시절부터 팀의 에이스 자리를 지키며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김광현과 2022년 시즌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를 달성한 안우진. 정규시즌 내내 최고의 투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던 두 에이스의 1차전 맞대결로 뜨거워진 SSG랜더스파크. 3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진행되던 중 갑작스러운 홈런을 허용한 키움의 선발투수 안우진이 더그아웃을 향해 사인을 보낸다. 급히 마운드로 올라가는 키움의 코칭스태프. 손가락에 물집이 터져 더 이상 공을 던질 수 없는 안우진이 마운드를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