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April 18, 2026
사람들은 모두 ‘나는 괜찮은 인간이다!’라는 데에 인생 전부를 거는 듯하다. 인격적으로든 외모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어떤 식으로든 ‘괜찮은 인간’이고픈 욕망. 잘나서 증명해 보일 수 없다면, 망가져서라도 특별해져야 한다는 강박. 그러나 그 주장은 늘 좌절되고, 뜻대로 되지 않고. 그런 식으로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나도 그러함에도 자신의 무가치함을 가리려고 요란하게 허우적대는 인간은 왜 또 그렇게 미운지. 그런 인간을 끌어안지 못하면 나를 끌어안지 못하는 것이라는 걸 뻔히 알면서도 그런 인간에 대한 증오가 멈춰지지 않는다. 여기 잘나가는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못나가 시기와 질투로 미쳐버린 인간이 있다. 그리고 그가 꼴 보기 싫어서 미치겠는 친구들. 어금니 꽉 깨물고 자신의 무가치함을 극복해 나가려고 하는 한 인간과 역시 어금니 꽉 깨물고 그런 그를 끌어안아 보려고 하는 사람들의 얘기.
12 에피소드
에피소드
시나리오 한 번 보여주세요
April 18, 2026
20년째 감독 데뷔작을 꿈꾸며 버텨온 황동만.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인생에 허우적대며, 이미 감독이 된 친구들의 심기를 거스르기 일쑤다. 그러던 어느 날, 변은아를 만나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April 19, 2026
동만은 그만 접고 이 바닥 뜨라는 최대표의 아픈 말을 들은 와중에 혜진으로부터 충격적인 통보를 받는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형 진만과의 충돌 끝에 동만은 그간 억눌러왔던 울분을 터뜨린다. 한편, 회사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은아는 한계에 다다른 듯 결국 코피를 쏟는데…
겪어보려고요, 황동만
April 25, 2026
감정워치 회사에서 만난 동만(구교환)과 은아(고윤정)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가까워진다. 평단의 악평에 어떻게든 일어나려고 애쓰던 경세(오정세)는 뜻밖의 사실을 확인하고 분노를 터뜨린다. 한편, 은아는 예상치 못한 이와의 만남으로 힘겨운 밤을 보내게 되는데…
재밌는 얘기 해주세요
April 26, 2026
동만과 은아는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며 서로를 알아가는데, 평온한 시간도 잠시, 동만을 겨냥한 경세의 복수가 시작된다. 경세가 쏟아내는 독설은 동만의 상처를 무참히 헤집어 놓는데… 한편, 톱배우 오정희의 과거 친딸 방치 논란이 SNS를 통해 터지면서 파장이 일고, 회사 내 압박과 냉대가 거세질수록 은아 역시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데…
형이 먼저 나 싫어했으니까
May 2, 2026
동만(구교환)은 친구들의 무시와 멸시를 견디다 못해 8인회에 충격 선언을 한다. 준환(심희섭)과의 자리에서 동만은 과거 인연이 있던 재영(김종훈)을 우연히 맞닥뜨리는데... 한편, 자신의 흔적을 쫓는 정희(배종옥)의 행보에 은아(고윤정)의 일상에 서서히 균열이 생기고, 동만은 은아와 재영 사이에 수상한 연결고리가 있음을 감지한다.
사랑했어야 했습니다
May 3, 2026
아지트 출입 금지가 해제된 동만. 은아와 오붓한 시간을 꿈꾸지만 뜻밖의 상황에 난감해진다. 동만이 넌지시 비친 가족 이야기에 은아는 사연이 있음을 직감하고. 얼마 후 힘겨운 시간을 보낸 동만은 홀로 어딘가로 향하는데… 한편, 은아는 준환 영화에 캐스팅 난항을 겪던 배우 장미란을 만나 정면 돌파를 시도하고. 늦은 밤 걸려 온 전화는 은아의 세계를 거세게 뒤흔드는데...
최초로 나한테 엑스표를 친 사람
May 9, 2026
‘알 수 없음’은 이제 ‘도와줘’가 되었고 동만(구교환)과 은아(고윤정)의 유대감은 한층 깊어진다. 동만은 시나리오 수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은아는 ‘영실이’를 필명으로 쓰기로 하는데… 아지트를 찾은 정희(배종옥)에게 동만은 묻어두었던 과거를 수줍게 고백하고. 뒤늦게 마주친 은아와 정희 사이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한편, 웃음 가득한 술자리를 갖던 동만과 친구들은 어딘가로 불쑥 향하는데...
난 누가 잘 되면 배가 진짜로 아파
May 10, 2026
동만(구교환)은 그토록 싫어하는 재영(김종훈)이 유명 배우 노강식(성동일)을, 캐스팅해 곧 촬영에 들어갈 것 같자 또다시 시기와 질투에 사로잡히기 시작하고. 은아(고윤정)는 계속되는 정희(배종옥)의 일방적인 처사에 결국 직접 찾아가 맞선다. 한편, 시기 질투로 미쳐 날뛰는 동만을 보다 못한 혜진(강말금)은 또 한 번 중대한 결정을 하는데...
그게 내 목표야
May 16, 2026
드디어 링 위에 오른 동만(구교환). 동만의 과거가 부메랑이 되어 점점 숨통을 조여 온다. 은아(고윤정)는 두려움에 떠는 동만에게 변은아 식 위로와 응원을 건네고, 배우로서 치명적인 결함을 고백하는 미란(한선화)에게도 점점 마음을 열어간다. 한편, 베일에 싸인 ‘영실이’를 향한 업계의 호기심은 커져만 가고, 정희(배종옥) 역시 ‘낙낙낙’ 시나리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냥 저랑 한 번 하시죠?
May 17, 2026
배우 노강식(성동일) 캐스팅을 꿈꾸며 기대에 부푼 동만(구교환). 소속사의 미적지근한 태도에 애만 태우던 중, 강식을 직접 캐스팅하고자 움직이는데…! 한편, 은아(고윤정)는 회사를 급습한 정희(배종옥)에 불안함을 감지하고. ‘낙낙낙’의 주연 자리를 꿰차려는 정희의 거침없는 행보가 시작되는데…
나까지 하고 터트리라고!
May 23, 2026
기다리던 캐스팅 소식에 들뜬 동만(구교환). 그러나 곧 주연 배우와 다른 배우가 격렬하게 부딪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정희(배종옥)는 은아(고윤정)에게 적대감의 이유를 추궁한다.
감독, 황동만입니다
May 24, 2026
물러서지 않기로 마음먹은 은아(고윤정)는 한층 강해진 모습으로 당당히 맞선다. 한편, 동만(구교환)은 제작 일정 지연에 점점 초조해지는데, 그의 영화는 과연 무사히 세상에 나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