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September 7, 2015
16세기 대항해시대, 아메리카 신대륙을 정복하고 스페인의 황금시대를 이끈 대제로 칭송받는 카를로스 1세. 막강한 권력에도 불구하고 나라 안팎에서 순탄치 않은 시간을 보내야 했던 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17 에피소드
에피소드
1회
September 7, 2015
카스티야의 새로운 왕 카를로스 1세는 할머니 이사벨이 물려준 영토에 첫 발을 내딛는다. 어머니인 후아나 1세가 살아있으나 제 정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유배되었기 때문에 대신하여 물려받은 왕권. 그러나 그는 스페인어를 말하지 못했기 때문에 환영받지 못했다. 프랑수아 2세는 클라우디아왕비가 아닌 로트렉의 동생 백작부인에게 귀한 선물을 준비한다. 부르봉 공작의 영토였던 밀라노를 백작부인의 오빠인 로트렉에게 통치할 것을 명하고 점점 그 둘의 사이는 벌어져가기 시작한다.
2회
September 14, 2015
자신의 관심만을 추구하는 플랑드르 고문들과 외국인으로만 생각하지 자신을 원하지 않는 카스티야 귀족들에게 둘러쌓여 외로움을 느끼는 카를로스. 동생과 가까워지기 위해 사냥터로 나가 사냥을 나가지만 보이지 않는 신경전은 끊임없이 지속된다. 카스티야는 카를로스에게서 등을 돌린듯 해 보인다. 아무도 그를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 듯 하지만 그의 동생은 반역을 권하는 카스티야 귀족들에게 쓴소리를 한다. 한편 어린 카를로스가 어떤 마음일지 이해하는 제르멘 드 푸아는 서로를 위로하며 다독인다. 그러다 스캔들이 발생하는데..
3회
September 21, 2015
카를로스가 제르멘 드 푸아와의 관계를 정리하는 동안 카스티야와 포르투갈의 관계도 흔들리고 있었다. 한편, 이사벨은 혼인을 인내로 기다리고 있다. 가톨릭 군주의 두 손주가 같은 왕국 아래 이베리아 반도 전체를 통합하기 위해 힘을 쓰는데.. 아라곤에서 카를로스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일어나 폭동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그 사이 헤르마나 왕비는 왕의 명령을 위장한 대신의 명령에 따라 궁에서 내보내졌고 카를로스는 의지할 곳을 잃은채 사태를 헤쳐나간다.
4회
September 28, 2015
제국 선제후들에게 막대한 돈을 쏟아부으면서 우위를 점한 프랑수아 1세. 하지만 카를로스는 선거자금조차도 변변히 확보하지 못하여 속수무책인 상황이었다. 그때 유카탄에 상륙한 코르테스는 아즈텍 황제 몬테수마의 부하들과 조심스러운 첫 접촉을 진행하고 있었다. 마르가레테는 열세를 뒤집기 위해 페르난도를 카를로스를 대신할 황제 후보로 내세우려 한다. 하지만 이는 카를로스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고, 격노한 카를로스는 고모와 동생을 윽박지르기에 이른다. 혼란스럽기 그지없는 선거 정국에서 자금난에 허덕이던 카를로스에게 신대륙에서 낭보가 도착하는데…
5회
October 5, 2015
에스파냐를 떠나려는 카를로스에 민중들은 분노하고, 이는 각지에서의 반란으로 이어진다.하지만 카를로스는 끝내 에스파냐 통치를 아드리안 추기경에게 맡기고 황제 대관식이 거행될 아헨으로 향한다. 한편 테츠노티틀란에 도착한 코르테스는 아즈텍 황제 몬테수마와 대면한다. 프랑수아와 헨리의 좀스러운 자존심 대결은 양국간의 동맹을 거의 좌초시킨다. 하지만 에스파냐 각지에서 벌어진 반란은 점점 거세지고 급기야는 반란군이 후아나 여왕과 접촉하여 정통성을 주장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신대륙에서는 코르테스와 수백의 에스파냐인이 수십만 아즈텍인과 일촉즉발의 대치상황을 이어가고 있었다.
6회
October 12, 2015
슬픔의 밤을 거쳐 테츠노티틀란을 점령하고 멕시코를 점령한 코르테스는 카를로스에게 보고를 올린다. 하지만 에스파냐 반란과 루터 문제로 정신없던 카를로스는 신대륙 문제를 잠시 미뤄두고 유럽 현안에 집중하기로 한다. 그리고 결국 복수에 불타던 프랑수아가 칼을 뽑아든다. 보름스 의회에 출두한 루터는 자기 의견을 굽히지 않았고, 작센 공작의 비호 하에 자취를 감추고 만다. 이에 카를로스는 함정에 빠졌음을 깨닫고 분노한다. 한편 포르투갈 마누엘 왕의 서거로 인해 레오노르의 처우가 외교 현안으로 떠오르고… 이런저런 문제가 산적한 가운데 카를로스는 일단 가장 큰 적인 프랑수아와의 대결에 집중하기로 한다.
7회
October 19, 2015
새로 교황이 된 아드리안(하드리아노 6세)은 사사건건 카를로스와 마찰을 빚으면서도 정치적 중립을 고수한다. 한편 포르투갈의 주앙 왕은 레오노르와 혼인하기 위하여 애를 쓰지만 카를로스의 반대 의지는 완고하였다. 그리고 신대륙에서는 코르테스가 방탕하고 문란한 생활에 젖어 있었다. 흑사병의 창궐, 정치적인 고립, 무력함에 시달리던 아드리안(하드리아노 6세)이 급사한다. 아드라인을 궁지로 몰아세웠다는 생각에 카를로스는 은사의 죽음 앞에 심히 자책하게 되고… 프랑수아가 친정을 나선 프랑스군은 밀라노를 함락시키고 파비아로 들이닥치고 있었다.
8회
October 26, 2015
적당한 선에서 평화협정을 맺으려는 카를로스는 완전히 프랑스를 멸망시키라는 주변의 요구에 크게 갈등한다. 그러던 와중에 포로로 잡혀 있던 프랑수아는 스스로 독열매를 먹고 혼수상태에 빠지고 마는데… 이로 인해 황비를 맞이하러 가려던 카를로스는 발목을 잡히고 만다. 카를로스는 프랑수아와 레오노르의 혼인을 보증으로 삼아 프랑수아를 석방하고 요구사항의 이행을 기대하기로 한다. 하지만 프랑수아가 약속을 온전히 이행하리라는 것을 믿는 사람은 없었다. 심지어 카를로스 본인조차도. 그리고 이로 인해 혼자 카를로스를 기다리던 이사벨 공주는 카를로스가 자기를 버린 것이라 생각하게 되고…
9회
November 2, 2015
뒤늦게나마 마주한 카를로스와 이사벨은 금세 사랑에 빠졌고 정식으로 혼인을 올린다. 하지만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석방된 프랑수아가 협정을 파기하고 또다시 전운이 감돌기 시작하는데… 카를로스는 자신의 안일함에 심한 죄책감을 느낀다. 프랑스와 교황청을 중심으로 한 코냑 동맹이 제국에 맞서는 가운데 헝가리가 오스만 손에 넘어간다. 카를로스가 빈 방어에 모든 자원을 쏟아부으면서 급료가 한참 밀린 이탈리아 용병들의 불만은 점점 높아만 가는데… 긴박한 정세 속에서 황제 부부는 후계자 펠리페를 얻는다.
10회
November 9, 2015
로마가 불타고 교황이 유폐되면서 카를로스는 엄청난 비난에 직면하게 된다. 이를 기회로 여긴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교황 석방을 요구하며 전쟁을 경고하는데… 한편으로 헨리 8세는 왕비 카탈리나와의 혼인 무효를 위해 재판을 열기로 한다. 육상에서는 프랑스군이, 해상에서는 제노바 함대가 나폴리를 포위하고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 하지만 프랑스 또한 제노바 함대에 지급할 보수를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결국 진퇴양난에 빠진 제국과 프랑스는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되는데…
11회
November 16, 2015
교황의 대관식을 통해 진정한 황제로 인정받은 카를 5세.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지금까지 큰 힘이 되었던 원로분들이 속속 세상을 떠나면서 뒷세대들은 큰 슬픔에 잠긴다. 그리고 제국 내의 신교도들을 회유하기 위한 카를로스의 공의회 개최 요구는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좌절되는데… 형제자매와의 반목, 신교 제후들의 음모 등, 카를로스는 고립된 듯한 고독함에 빠진다. 그리고 급기야는 동생 페르난도가 신교 제후들과 내통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오는데… 한편 에스파냐 섭정을 맡고 있는 이사벨 황후는 어린 왕자의 사망으로 심신이 너무나 지쳐 있었다.
12회
November 23, 2015
카를로스는 불의의 낙마사고를 당해 사경을 헤매다 겨우 회복된다. 하지만 생명의 허망함과 무거운 후유증은 황제조차 의기소침하게 만드는데… 한편 잉글랜드의 헨리 8세는 기어이 앤 불린과 재혼하여 로마와의 파국을 예고한다. 튀니지를 점령한 오스만에 맞서 카를로스는 튀니지 원정을 계획한다. 하지만 그 탓에 또다시 알제의 바르바로사 토벌은 뒤로 미루어지고 황후는 재차 실망한다. 한편 모친과 태자를 연이어 잃은 프랑수아는 깊은 실의에 빠져 있었고…
13회
November 23, 2015
튀니지를 점령하고 돌아온 카를로스는 이사벨의 싸늘한 태도에 당혹해한다. 그 싸늘한 태도의 뒷면에는 말없이 떠난 원망과 함께 심각한 진실이 숨어있었는데… 한편 교황 바오로 3세의 강압에 못이겨 카를로스와 프랑수아는 결국 정전협정을 시작하기에 이른다. 프랑스와의 정전협정과 십자군 동맹, 그리고 자식간의 혼인. 하지만 프랑수아의 변심으로 콘스탄티노플 원정이 좌절되고 카를로스는 분노한다. 그러는 사이 이 이상의 임신이 위험하다고 선고받은 이사벨이 또다시 출산할 시기가 다가오고…
14회
January 11, 2016
알제 원정에서 참패하고 돌아온 카를로스는 아들 펠리페의 교육을 직접 맡는다.그리고 오랜만에 마주한 아버지와 아들은 사사건건 갈등을 빚게 된다. 하지만 또다시 쳐들어온 프랑스에 맞서기 위해 카를로스는 펠리페에게 섭정을 맡기고 친정을 떠나는데… 사랑이 없는 혼인을 한 펠리페, 오랜만에 여인과 정을 통한 카를로스는 모두 공허할 뿐이었다. 한편 프랑스는 제국의 대군에 도망치고 오랜만에 또다시 평화가 찾아오게 된다. 하지만 예상치도 못한 이때 제국의 여러 신교도 제후들이 동시에 반기를 들게 되는데…
15회
January 18, 2016
신교도의 반란을 진압하고 제국의 후계구도를 고민한 카를로스는 아들에게 제국을 물려주려 준비를 진행하려 한다. 하지만 이는 로마인의 왕으로 내정되어 있던 페르난도와 그 아들 막시밀리안의 반발을 부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와중에 프랑수아가 세상을 뜨고 그 아들 왕리가 왕위를 잇는데… 허울뿐인 후계 타협안을 내놓은 카를로스에게 분노한 페르난도는 카를로스와 사실상 결별을 선언한다. 그리고 또다시 궐기한 신교도 제후들의 반란에 프랑스의 침공까지 겹치면서 카를로스는 내우외환의 위기에 처한다. 급히 에스파냐에 지원을 요청하고 적을 토벌하러 나서지만 휘하의 병력은 초라하기 짝이 없었는데…
16회
January 25, 2016
메스에서 프랑스에 대패한 카를로스는 구사일생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하고,굴욕적인 평화협정을 맺는다. 그리고 모든 힘을 잃고 제위에서 물러날 생각을 본격적으로 하기에 이르는데… 그 결심을 굳히게 만든 것은 어머니 후아나의 부음 소식이었다. 아우 페르디난트 1세에게 제국을, 나머지 영토들을 아들 펠리페 2세에게 물려주고 퇴위한 카를 5세. 합스부르크가 둘로 쪼개지면서 포위되어 있단 프랑스의 앙리 2세는 펠리페의 에스파냐와 우호관계를 생각한다. 한편 펠리페와 잉글랜드 여왕 메리의 혼인은 그 사이에서 후계자가 생기지 않으면서 점차 파열음이 생기고 있었는데...
17회
January 25, 2016
에스파냐의 수도원에 은거한 카를은 자기 아들 헤로니모를 만나기 위해 프란치스코에게 은밀히 부탁을 한다. 한편 프랑스는 또다시 우호협정을 파기하고 이탈리아의 에스파냐 영토로 진군하는데… 남편의 영토가 침략당하면서 잉글랜드의 메리 여왕은 도움을 주기 위해 의회를 설득한다. 펠리페는 프랑스를 멸망시키기 직전까지 이르지만 주저하다 기회를 놓치고, 오히려 프랑스는 칼레를 점령하여 잉글랜드와 에스파냐의 관계에 금을 가게 만든다. 이를 안타까워하는 카를로스는 자기 사생아 헤로니모와 하루하루를 보내며 마지막을 준비하는데… 결국 임종을 앞두고 헤로니모에게 자기가 친부임을 고백하고 마음의 짐을 덜게 된다.